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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맛.맛.맛>

필리핀음식 코코넛으로 만든 빵 - 비빙카

[필리핀음식 코코넛으로 만든 빵 - 비빙카]

 

 

 

필리핀에는 여러 문화가 섞여있다.


스페인, 일본, 미국 등의 식민시절을 겪어왔기 때문에

동양과 유럽의 문명을 다 가지고 있다.


그러하여 필리핀의 식문화는 대체적으로 스스로 발전하지 않고

다른 국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동남아 지역 특징상 열대기후에 코코넛이

많이 자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필리핀 또한 코코넛이 많이 자라나고 구하기 쉬운 재료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코코넛으로 요리를 하기 시작하였다.


보통 필리핀 전통음식이라치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가 이 코코넛일 것이다.


코코넛 육질에서 추출된 코코넛 오일과 밀크를 사용하여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많은 코코넛 디저트 중 가장 베이직하고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비빙카이다.

 

 

 


비빙카는 코코넛 밀크를 사용하여 쌀가루, 계란, 치즈, 설탕을 섞어

코코넛잎에 감싸 화구에 구워낸 코코넛 빵으로 먹으면

고소하고 은은한 코코넛 향이 매력적이다.


길거리에 많은 빙카를 판매하는 곳이 있지만 각자 맛도 특색도 다르다.


큰 대형 마트에 필리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구매한 곳은 막탄섬에 위치한 장소인데

제이파크 리조트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어메이징 쇼 혹은 점보 7 식당 옆에 위치한

이 장소를 들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쇼케이스 안에 만들어둔 비빙카를 뒀다.

 

보통의 비빙카는 넙적하지만 이곳의 비빙카는 반죽을 부풀려

떡의 식감보다는 빵의 식감에 가깝게 만들어둬서
관광객들도 거부감 없이 필리핀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빙카나 다른 필리핀 디저트는 치즈가루 혹은 코코넛 가루와 함께 즐기는데

마트에도 코코넛 가루를 판매하니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면

다양한 토핑을 이용하여 먹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날 먹는 필리핀음식이지만

보통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많이 먹는다.


비빙카는 시중에도 믹스로 판매를 하고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코코넛은 사람에 따라 취향의 호불호가 많은 편인데

코코넛을 좋아한다면 이 비빙카도 반드시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베이직한 비빙카에 취향에 맞게 코코넛 가루, 설탕, 치즈, 우베할라야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인다면 먹을 때마다 색다른 맛에 빠져

여행 내내 비빙카를 찾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만큼 필리핀음식 중 관광객 입맛에 잘 맞고

이 음식에 대해 필리핀 사람들은 자신을 한다.


예전에는 부코 파이가 필리핀에 와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으로

선택이 되었다면 최근에는 판매하는 곳이 없어 구하기 어려워진

부코파이 대신 비빙카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코코넛을 이용한 디저트도 많으며,

할로할로, 푸토, 피치피치, 카사바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도 있으니

필리핀음식이 궁금하거나 체험해보고 싶다면
큰 거부감과 역시나 거부감 없는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부터

먹어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일 것이다.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인 졸리비, 차오킹, 그린위치, 츄비츄비, 망이나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필리핀 세부의 망고를 이용한 쉐이크, 주스,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밀크티 등 맛있는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해양 액티비티의 비중이 높은 필리핀 세부는

체력소모가 심하기에 중간중간 간식으로

당분을 섭취하면 긴 여정을 더욱 힘차게 보낼 수 있다.


동남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코코넛 디저트 비빙카 한번 권해본다.